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우리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7가지 질문

저자 : 김주후

출판사 : 지식노마드

출판년도 : 2016년 05월

우리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7가지 질문

저자 : 김주후 / 출판사 : 지식노마드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저자 : 이지성 / 출판사 : 차이정원

거꾸로 학습코칭

저자 : 정형권 / 출판사 : 더메이커

김주후 지음
지식노마드 / 2016년 5월 / 200쪽 / 13,000원

▣ 저자 김주후
현재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이자 한국인간발달학회 이사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교육개발원(KEDI) 학교평가연구실장,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학부, 석사, 박사 전공이 각각 다른 하이브리드형 교육학자이다. 학부에서 공학을 공부하고 아동학 석사를 거쳐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런 독특한 경험을 살려 다양한 학제간 연구와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2010년과 2012년에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교육학자이자 사교육 없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그동안 해온 미래 교육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나누기 위한 진로교육 관련 강연을 5년에 걸쳐 100회 넘게 해오고 있다.

▣ Short Summary
학교 현장에 나가 강연을 할 때마다 교육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짐을 느낀다. 특히, 요즘 들어 자유학기제를 포함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토론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교육에 대한 걱정이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걱정의 대상이 이제는 학교라는 시스템 자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제기로 나아가고 있다.

학부모들도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이해한 것일까? 한때는 조기유학과 특목고 진학에 매달렸던 부모들 중 일부가 이제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아빠들의 불안한 직장생활, 청년들의 구직활동, 반값등록금 논쟁 등을 지켜보면서 과거 자신들이 대학 가던 시절의 틀로는 감당할 수 없는 뭔가 커다란 변화가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제 대학 입시를 지상 목표로 한 ‘양반증 따기 게임’이 아니라 진짜 실력을 갖춘 글로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왔음을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학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눈앞의 점수 따기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피할 수 없는 눈앞의 교육현실과, 살면서 점점 더 몸으로 느끼게 되는 거대한 변화 흐름 사이에서 길을 잃은 듯하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교육은 그야말로 백 년 앞을 내다보며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격언이 요즘처럼 절실하게 와 닿았던 때도 없는 듯하다. 교육은 지금 눈앞에 벌어지는 현실의 세계가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사회에 대한 통찰과 이해 없이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교육학은 언제나 미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교육 행위는 미래에 의미 있을 것이라는 신념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5년 가까이 전국의 여러 학교, 청소년 센터, 연수원 등을 다니면서 수많은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들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바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교육학자로서 가지고 있는 경험과 고민, 그리고 미래학적 관점에서 통찰해본 내용을 결합하고, 교육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차례
여는 글

1장ㆍ우리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7가지 질문
ㆍ결국 안정된 직업을 찾아야 하지 않나요?
ㆍ우리 아이만의 ‘업’을 어떻게 찾지요?
ㆍ아이의 관심이 분명하지 않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나요?
ㆍ미래에 어떤 인재가 필요할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ㆍ넘쳐나는 진로 정보에서 진짜 중요한 것을 어떻게 구별하지요?
ㆍ아이의 미래가 걸린 의사결정이라 힘들어요, 어떻게 하지요?
ㆍ아이가 이도 저도 안 될까 봐 불안한데 어쩌지요?

2장ㆍ우리 아이의 미래를 찾는 발상의 전환
인공지능의 시대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
애써 진학한 전공이 공중분해 될지도 모른다
아직도 대학입시가 양반증 따기 과거시험인가?
4만 달러 넘는 나라의 직업을 보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겸손’, ‘성실’, ‘유머’가 미래경쟁력으로 부각되는 이유
영어 점수가 아니라 영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3장ㆍ우리 아이의 진로는 미래학이다
미래를 위한 지식ㆍ기술ㆍ태도를 준비하고 있는가?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인재위기가 오고 있다
과거의 틀에 갇혀 있는 대학에 아이의 미래를 맡길 수 있나?
돈들여 아이와 부모의 미래를 망치는 사교육에서 탈출하기
미국에서 광산학과가 다시 돌아왔다고?

4장ㆍ미래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인재의 시대이다
대한민국 최고 인재의 탄식, “나는 우리 교육의 피해자”
조기유학 열풍이 가르쳐준 것, 남 따라 하기 교육의 아픈 결말
500년 전 조선 도공들을 일본에 남게 만든 현실, 지금은 달라졌나?
우리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워줄 글로벌 선생 찾기
최고의 전문가에게 이메일 쓰기, 그 놀라운 효과

미주
김주후의 학제간 연구와 국제 공동 연구 내용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