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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저자 : 이상기

출판사 : 자음과모음

출판년도 : 2016년 12월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저자 : 이상기 / 출판사 : 지음과모음

책숲에서 길을 찾다

저자 : 류대성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시간편집자

저자 : 최석호 / 출판사 : 엠비씨씨앤아이

이상기 지음
자음과모음 / 2016년 12월 / 239쪽 / 13,000원

▣ 저자 이상기
1956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1997년 창조문학과 청주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고등학교 교사, 대학 강사, 학원 강사로 전전하다가 1997년부터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여전히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2005년에는 제7회 해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그리운 말들이 길을 메운 채』, 『거꾸로 매달린 원숭이의 세상 훔쳐보기』, 『복수, 링컨처럼 해라』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서양 사회에서 출발한 그리스 신화는 수천 년도 넘은 오래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국경을 추월하여 현재의 우리 사회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의 형태로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이처럼 그리스 신화가 시대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물며 계속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리스 신화를 잘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으로,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먼저 그리스 신들의 가계도를 통해 그리스 신화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고,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부족함이 성취를 향한 튼튼한 날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페르세우스, 사랑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보여준 프시케 등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신화에 한걸음씩 더 가까워지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우리가 그리스 신화에 매력을 느끼고 계속 상기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현시대와의 연관성에 있다고 말한다. 즉 신화 속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는 필연적이고 반복적인, 그리고 평범하고 유사한, 또 일시적인 특징을 갖는 우리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를 통해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 차례
여는 글 - 함께 가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1장 신의 탄생, 신들의 가계도 : 신들은 어떻게 태어난 것일까
2장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 명장 다이달로스
3장 운명이라면 피한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다 : 운명의 우편배달부 벨레로폰
4장 운명을 콤플렉스로 만들다 : 비극적 삶을 견디어낸 오이디푸스
5장 질투와 승리는 서로 떨어질 수 없다 : 다행과 불행의 경계에 선 멜레아그로스
6장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7장 사람은 누구나 제 안에 꽃을 품고 있다 : 꽃이 된 남자들
8장 부족하다는 것은 도전의 원동력 :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나간 페르세우스
9장 아버지를 찾는 것은 나를 찾는 일 : 테세우스의 여정
10장 시련을 이겨낸 사랑은 힘이 세다 : 사랑을 완성한 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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