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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
 저자 : 임상희, 정진아
 출판사 : 나무생각
 출판년도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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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
저자 : 임상희, 정진아 / 출판사 : 나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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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희, 정진아 지음
나무생각 / 2019년 4월 / 192쪽 / 12,800원


▣ 저자
정진아 엮음 -
문단에 나온 지 30여 년, 방송 작가 경력은 30년을 코앞에 두고 있다. 2012년 2월부터 EBS FM 〈시 콘서트〉의 방송 원고를 쓰면서 매일 아침 시를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힘들고 아플 때, 시를 읽으며 위로를 받았다. 이 좋은 시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여주고 싶다. 동시 [겨울에 햇빛은] 외 2편으로 『아동문학평론』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동시집 『난 내가 참 좋아』, 『엄마보다 이쁜 아이』, 『힘내라 참외 싹』, 『정진아 동시선집』 등이 있고 , 옛이야기 그림책 『빤짝빤짝 꾀돌이 막둥이』를 펴냈다. 지금도 〈시 콘서트〉의 원고를 집필하며 틈틈이 동시와 동화를 쓰고 있다. 시 [참 힘센 말]과 [가을볕]이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다.

임상희 그림 -
세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오랫동안 ‘사라져가는 달동네 풍경’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천착했으며, 거칠고 평범한 풍경 속에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아우르는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고 있다.


Short Summary

생굴을 넣어 미역국을 끓이고 조기가 구워지는 동안 불고기를 볶아 채 썬 대파를 올릴게요. 새로 꺼낸 배추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달달 볶은 묵은지에 데친 두부 몇 조각도 곁들이겠습니다. 자, 고슬고슬 갓 지은 밥 한 그릇 내어놓습니다. 당신을 위한 ‘시 밥상’이에요. 맛있게 드세요. 마음대로 아무 때나 꺼내 읽으면 됩니다. 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울 때, 사랑 때문에 아플 때, 이유 없이 쓸쓸하고 공허할 때, 울고 싶을 때, 힘들어 지쳤을 때 책을 펼쳐 서랍 속에 넣어둔 초콜릿 꺼내 먹듯 드세요. 여러 편을 한 번에 읽어도 배탈이 나지 않아요. 통째로 다 먹어도 안전합니다.

음식은 마음의 상태를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 할 일이 태산이라 정신없이 바쁜데 밀가루 반죽을 숙성시켜서 한 장 두 장 얄따랗게 떠 넣으며 끓이는 수제비를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급할 때는 후딱 끓여낸 라면이 최고죠. 지쳐서 쓰러질 것 같을 때는 달콤쌉싸래한 초콜릿이 진리입니다. 속이 상할 때는 눈물 나게 매운 떡볶이를 찾게 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서 햄버거를 우물거리는 날도 있습니다.

2012년부터 EBS FM <시(詩) 콘서트> 방송 원고를 쓰면서 매일 시집을 읽으며 청취자에게 낭독해줄 좋은 시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다가 음식에 관한 시가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런 말, 하잖아요.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밥 먹고 합시다.’ 시인들도 그런 마음으로 시를 쓰는 건지, 음식에 관한 시에는 걸쭉하고 진한 농도로 인생이 녹아 있습니다. ‘시’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음식을 새롭게 만나고, 인생의 맛까지 느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맛있는 시>, <시가 놓인 식탁>, <화요詩식회> 등 음식과 관련된 시를 소개하는 코너를 꾸려왔어요. 그러다가 쌓여가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고 싶어졌고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방송에서 소개된 시도 있고 그렇지 않은 시도 있습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 설탕 등 음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식재료들에 관한 시도 들어 있어요. 이 시편들이 추가되면서 맛의 기본이 갖춰지듯 책의 내실도 단단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필을 시작하던 무렵, 몹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낯선 도시에서 엄마 손을 놓친 꼬마처럼 큰 상실감에 빠져서 뭘 어떡해야 할지 몰라 허둥거렸어요. 숨쉬기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시를 읽고 글을 쓰면서 폭염을 이기듯 슬픔을 견뎠습니다. 그러는 사이, 마음 한구석부터 조금씩 따뜻해졌고 마무리를 하고 난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이 책에 실린 시와 글들로 외롭고 배고픈 당신을 위해 식탁을 차렸습니다.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당신을 위한 ‘시 밥상’이에요. 맛있게 드세요.”


▣ 차례
작가의 말

1장 위로맛 詩 - 토닥토닥, 너만 그런 거 아니야

허락된 과식_ 나희덕 / 저녁 스며드네_ 허수경 / 만찬晩餐_ 함민복 / 비빔밥, 이 맛_ 권영상 / 통영의 봄은 맛있다_ 배한봉 / 진미 생태찌개_ 고두현 / 국수가 먹고 싶다_ 이상국 / 혼자 먹는 밥_ 임영조 / 풋앵두_ 정진아 / 삼학년_ 박성우 /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마다_ 용혜원 / 선우사膳友辭 - 함주시초咸州詩抄 4_ 백석 / 그래서_ 김소연 / 숟가락은 숟가락이지_ 박혜선 / 꽃밥_ 엄재국 / 라면의 힘_ 정진아 / 짜장면을 먹으며_ 정호승

2장 사랑맛 詩 -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 너를

콩밥 먹다가 ―딸아이에게_ 정다혜 /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_ 다니카와 순타로 / 복숭아_ 강기원 / 적막한 식욕_ 박목월 / 비에 정드는 시간_ 신현림 / 비굴 레시피_ 안현미 / 고백을 하고 만다린 주스_ 이제니 / 평상이 있는 국숫집_ 문태준 / 설렁탕과 로맨스_ 정끝별 / 봄비_ 박형준 / 포도밭으로 오는 저녁_ 김선우 / 평양냉면_ 신동호 / 밀가루 반죽_ 한미영 / 물맛_ 장석남 / 한솥밥_ 문성해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_ 김종삼

3장 인생맛 詩 - 간장, 소금, 설탕, 된장, 고추장, 인생의 기본 맛

어떤 항아리_ 나희덕 / 눈물은 왜 짠가_ 함민복 /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_ 최치언 / 항아리 속 된장처럼_ 이재무 / 가을 햇볕_ 안도현 / 된장찌개_ 이재무 / 순대국밥집_ 나태주 / 두부_ 서윤규 / 식탁_ 이성복 / 어느 늦은 저녁 나는_ 한강 / 잡초비빔밥_ 고진하 / 호박죽_ 이창수 / 밥 한 그릇 - 항암치료_ 조향미 / 멍게 또는 우렁쉥이_ 정두리 / 김밥 싸야지요_ 박노해 / 감자의 맛_ 이해인 / 칼로 사과를 먹다_ 황인숙 / 김밥 한줄 들고 월드컵공원 가는 일_ 손택수 / 밥_ 천양희

4장 엄마의 맛 詩 - 그리움이 피어오르는 시간

흰죽_ 고영민 / 굴전_ 한복선 / 함박눈_ 이정하 / 고향집 먼 마을엔 싸락눈이 내리고_ 우미자 / 적경寂境_ 백석 / 미역_ 신혜정 / 잔치국수 한 그릇은_ 김종해 / 엄마의 김치가 오래도 썼다_ 성미정 / 엉뚱한 생일 선물_ 강인석 / 그게 비빔밥이라고 본다_ 윤성학 / 김치찌개_ 한순 / 연금술_ 이문재 / 팥칼국수를 먹으며_ 이준관 / 보리밥_ 조재도 / 어느 저녁 때_ 황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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