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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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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 : 스테파니 로젠블룸
 출판사 : 미래의창
 출판년도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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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 : 스테파니 로젠블룸 / 출판사 :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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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로젠블룸 지음
미래의창 / 2019년 7월 / 352쪽 / 15,000원


▣ 저자 스테파니 로젠블룸

베테랑 여행자이자 여행 전문 칼럼니스트. 《뉴욕 타임스》에 트렌드, 스타일, 비즈니스 등 다양한 섹션에서 기사를 연재해왔다. 또한 매주 여행 리뷰와 팁에 대한 글을 기고하며 여행객들이 휴가를 최대한 잘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종종 혼자 하는 여행에 관한 특집 기사나 에세이를 쓰기도 한다.


▣ 역자 김미란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해운 항공 관련 업계에서 근무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라이프스타일 잡지 《킨포크》 시리즈의 번역에 참여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뉴알파』, 『열쇠공, 뉴욕을 엿보다』, 『패셔너블 셀비: 셀비가 만난 예술가들』 등이 있다.


Short Summary

빨강 제라늄이 인상적인 작은 호텔에 도착하기 몇 달 전, 나는 《뉴욕 타임스》의 여행 섹션 취재차 파리에 와 있었다. 닷새의 취재 기간이 주어졌고 기사 제목은 ‘나 홀로 파리에서’였다. 기사를 위해 무작정 걸었다. 4월, 여느 관광객처럼 갖가지 기념물과 조각상 그리고 장미를 헤치고 우뚝 솟아 있는 헐벗은 님프와 신들을 구경했다. 남들과 다른 한 가지가 있다면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거리의 풍경들 속에서 파리의 진짜 ‘멋진 일상’을 경험했다. 혼자서 오로지 도시에 집중하며 자전거 바퀴가 돌아가는 희미한 소리를 듣고 노점에서 풍기는 복숭아 향을 맡았다.

친구나 가족은 없었지만 제빵사, 장인, 박물관 입구를 지키는 직원, 가게 주인, 다른 여행자들이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시인 릴케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무한한 고독’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오롯이 내 것인 시간이 느리게 흘렀다. 이러한 순간은 영원처럼 매일 주어졌고, 모든 것이 완벽한 것 같았다. 그러나 무한한 고독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영원이 아닌 닷새까지였다. 나는 출장 기간 동안 흡사 탐정처럼 행동했다. 먹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맛보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세세한 내용을 기록하고, 낯설고 불편한 일들을 시도했다. 하지만 임무는 곧 끝이 나고 말았다.

뉴욕에 돌아온 지 몇 달이 지났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파리에 있었다. 나는 파리에 있던 내가 그리웠다. 호기심 넘치고, 즉흥적이고, 뜻밖의 즐거움을 받아들일 줄 알던 내가 그리웠다. 나는 왜 파리에서 혼자 보낸 시간이 머릿속에서 맴도는지, 왜 나는 감각이 줄곧 날 서 있는지, 사소한 일에도 기쁨을 느꼈던 그때와 다르게 여기에서는 왜 어떤 것도 강렬하게 느끼지 않는지를 생각해보기 위해 결국 휴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롱아일랜드에 있는 친구의 빈집을 빌렸다. 가을날 오후 일주일치 읽을거리와 중국 음식을 들고 버스에 올라 그곳으로 향했다.

집에는 자동차와 텔레비전도 없었다. 나는 마치 1951년 디즈니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에 나오는 모자 장수의 티 파티에서처럼 현관 앞 벤치와 다이닝룸 테이블 상석에 놓인 커다란 분홍 안락의자 사이를 오가며 채소 로메인을 먹고 고독에 관한 책을 읽었다. 신문 기록 보관소와 구텐베르크 사이트를 파헤치고, 중고 서적과 정판된 책들도 주문했다. 나는 과학자, 작가, 예술가, 음악가, 학자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생각했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했으며, 왜 그것이 중요한지를 깨닫고 싶었다. 가끔은 만까지 하염없이 걷기도 했다. 그리고 햇빛이 비추는 나무 바닥에 드러누워 천장을 뚫어져라 응시하면서 파리에서 보냈던 고독한 시간을 곰곰이 되새김질했다. 거기에는 분명 뭔가가 있었다. 내가 사는 도시에서는 할 수 없을뿐더러,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 사람의 다른 방식이 말이다.

휴가를 끝내고 뉴욕에 돌아온 나는 곧바로 창가 화단에 빨강 제라늄이 인상적인 작은 호텔을 예약했다. 그리고 다시 파리로 가기 위한 여행을 계획했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는 나를 변화시키고, 회복시키고, 새로이 발견할 수 있게 한다. 내 목표는 파리 정복이 아니었다. 나를 정복하는 것, 어떤 도시에 있든 혼자만의 짧은 시간이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깨닫는 것에 목적이 있었다.

이 책은 파리를 비롯해 내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여러 도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친구 집에 머물며 일 년 동안 계절별로 일주일씩 휴가를 떠날 도시 네 곳을 추렸다. 바로 파리, 피렌체, 이스탄불, 뉴욕이었다. 이제는 너무나 친숙한 나의 거주지 뉴욕은 외부인의 눈으로 바라보며 예전의 경외감을 되찾기 위해 여행지에 포함했다. 파리, 피렌체, 이스탄불에는 혼자 여행하게 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 바로 전부 강을 끼고 있고 차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플라뇌르(한가롭게 거니는 사람)’라는 말은 파리에서 비롯되었지만 헨리 제임스가 『이탈리아 시간』에서 자신을 두고 ‘매력적인 플라뇌르’라고 한 건 피렌체에서였다.

이제 소개할 네 번의 여정은 혼자 있기를 즐기는 사람, 사색ㆍ창작ㆍ모험을 즐기는 사람, 기술을 배우거나 문제를 해결할 혼자만의 시간을 바라는 사람에게 띄우는 러브레터가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사색의 길을 찾고, 고독에서 바라던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차례

들어가며

CHAPTER 1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

고독

CHAPTER 2 봄 IN 파리

음식 / 아름다움

CHAPTER 3 여름 IN 이스탄불

용기 / 상실

CHAPTER 4 가을 IN 피렌체

침묵 / 지식

CHAPTER 5 겨울 IN 뉴욕



부록_ 나 홀로 여행자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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