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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신용불량 국가가 되었을까?
 저자 : 찰스 R. 모리스
 출판사 : 예지
 출판년도 : 200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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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신용불량 국가가 되었을까?
저자 : 찰스 R. 모리스 / 출판사 :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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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R. 모리스 지음
예지 / 2008년 8월 / 294쪽 / 13,800원


▣ 저자 찰스 R. 모리스

투자은행에서 금융계의 전문 경력을 쌓은 경제 전문 변호사다. 총 10권의 저서가 있으며, 그중 『좋은 의도의 비용』은 1980년《뉴욕타임스》선정 도서로, 『다가오는 글로벌 호황』은 1990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타이쿤』은〈배런〉의 2005년 최고의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수많은 기고문을 남겼다.


▣ 역자 송경모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용평가회사인 한신정평가의 평가연구소장, SF(Structured Finance) 평가실장, SK증권의 IB부문 SF1팀장(상무)을 역임하면서 자산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구조화증권의 신용평가와 상품개발 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금융리스크 컨설팅회사인 이밸류(주)의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벤처캐피탈리스트의 투자의사결정모형: 한국과 미국의 비교연구」,「A Study on the Success Predictability of Ventrue Credit Ratings and Information Cues in Korea」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CEO가 빠지기 쉬운 다섯 가지 유혹』,『피터 드러커: 현대 경영의 정신』,『세상을 구한 경제학자들』 등이 있다.


Short Summary

2007년부터 시작된 미국 경제의 위기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미국 경제와 같이 결속되어 있는 세계 경제도 휘청거리고 있다. 세계 경제와 금융을 선도하던 미국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몇몇 개인의 잘못만으로는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지금 미국 경제의 위기는 뿌리가 훨씬 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닉슨부터 부시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규제 없이 작동한 자유 시장을 맹신한 미국의 경제와 시장 시스템 자체가 위기의 주범임을 통렬하게 보여준다.

아무런 규제가 없는 시장은 카지노 판에 불과하다. 이런 시장에서는 약삭빠르고 독하고 파렴치한 자들만이 돈을 벌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의 우위를 고착시킨다. 공정한 게임도, 투명한 정보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데 금융시장에서 '정보'가 투명하게 흐르지 않으면 신용은 썩을 수밖에 없다. 신용은 금융시장이 숨을 쉬는 대기인데, 그 대기에 독이 차면 숨을 곳은 아무 데도 없어진다. 이것이 한때 팍스 아메리카를 이끈 재력과 젊음을 모두 잃고 흉한 신용불량 국가로 전락한 미국의 현실이고, 바로 자본을 시장에만 맡겨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역설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이 대전환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규제완화로 인해 불투명해진 위험상품에 대한 '정보'를 다시 투명하게 유통해 금융시장의 대기를 뒤덮고 있는 독기를 걷어내려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가 가장 문제라는 시카고학파의 도그마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이 자율적으로 자본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학자들의 희망사항이거나 흑심을 숨긴 자본의 달콤한 유혹일 뿐이라며, 1980년대 자산버블 붕괴를 경험했던 일본을 잊으면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의 사례는 규모나 시장 메커니즘 면에서 지금 미국이 직면한 위기와 상당히 닮아 있으나, 일본 정부와 금융계의 유착은 사태를 부정하고 은폐하는 쪽을 택했고,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일본은 여전히 회복과는 요원하다며, 이제부터라도 미국 정부는 사태를 낱낱이 밝혀내고 자본에 규제라는 고삐를 채우는 데 망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무튼 저자의 통렬한 비판은 미국의 금융시장을 모범으로 좇아 온 우리가 과연 미국으로부터 무엇을 취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준다. 덧붙이면 2009년 금융자본주의의 첫 단추가 될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우리에게 금융 전문가이자 법률가인 저자의 미국 금융위기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은 귀중한 타산지석의 지혜를 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2008년 3월에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경제금융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책이다.


▣ 차례


옮긴이의 글_ 미국 자본시장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들어가며_ 1조 달러의 대폭락

CHAPTER 01 자유주의의 종말
무능한 미국 기업 / 베이비붐
달러 폭락의 시작 / 케인즈주의의 몰락

CHAPTER 02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종교
인플레이션 죽이기 / 탐욕의 10년 / 1990년대 황금기 경제, 닷컴버블

CHAPTER 03 신용버블의 3가지 전조
모기지대출 금융상품의 등장 / 1987년의 주식시장 붕괴, 블랙 먼데이
LTCM의 파산 / 지각변동

CHAPTER 04 돈으로 쌓은 둑
그린스펀 풋 / 사상 최악의 부동산버블, 서브프라임모기지
위험 떠넘기기 게임 / 균열의 시작

CHAPTER 05 달러의 대폭락
통제력 상실 / 브레튼우즈 Ⅱ의 허점
잉여자금의 향방 / 국부펀드의 위협

CHAPTER 06 붕괴의 시작
헤지펀드, 신용 위기의 증폭기 / 기업의 부채버블
드러나지 않은 폭탄 / 경착륙Ⅰ : 경기침체
경착륙Ⅱ : 신용 붕괴 / 민스키, 폰지와 시장의 논리

CHAPTER 07 승자와 패자
불평등의 뿌리 / 공짜 점심 / 금융산업의 도를 넘어선 특권

CHAPTER 08 시장의 한계
금융규제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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