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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 2017

저자 : 커넥팅랩

출판사 : 미래의창

출판년도 : 2016년 10월

모바일 트렌드 2017

저자 : 커넥팅랩 / 출판사 : 미래의창

빅 픽처 2017

저자 : 김윤이, 강승연, 김대식 외 / 출판사 : 생각정원

숫자에 속지마

저자 : 황인환 / 출판사 : 모아북스

커넥팅랩 지음
미래의창 / 2016년 10월 / 368쪽 / 16,000원

▣ 저자
커넥팅랩 - 커넥팅랩은 ICT 산업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 구성된 모바일 전문 포럼으로, 통신, 포털, 전자, 금융, 스타트업,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45명의 멤버들이 정기적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판, 강연, 칼럼, 방송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출간 도서로는 『모바일 트렌드 2014, 2015, 2016』를 비롯하여 『증강현실』(번역), 『왜 지금 핀테크인가』, 『사물인터넷』, 『LTE 신세계』 등이 있으며, ICT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빠르고 깊이 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박종일 - 커넥팅랩 대표이자 ㈜착한텔레콤 대표이사. 통신사, 증권사에서 통신 요금 및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IT 디바이스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모바일 포럼 커넥팅랩을 운영하며 국내외 모바일 산업의 트렌드를 연구하고 이를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 Short Summary
한국 IT 산업이 위기다. 매년 모바일 트렌드를 집필하며 한국 IT 산업이 위기이니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되뇌었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한국의 저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사실 엄살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한국 IT 산업, 더 나아가서는 한국 경제의 위기가 다가옴을 느낀다. IMF 이후 한국의 위기 극복은 IT가 앞장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는 브로드밴드 정책을 통해 집집마다, 학교 교실마다 초고속 인터넷을 연결했고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PC 제조사가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넥슨, 엔씨소프트와 같은 IT벤처가 속속 등장했다. 거품이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당시 벤처기업 창업 환경 조성은 현재의 강소기업들을 육성하는 중요한 토양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 그런 움직임은 찾아보기 어렵다.

전 세계 스마트폰 1위라 자부하던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이 자체 발화를 하며 온라인게임의 수류탄으로 패러디되는 수모를 겪었다. 하나의 기종으로만 그쳤으면 했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해결방법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아 그동안 쌓아놓은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다. 하드웨어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때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수출효자 상품으로 꼽히며 전 세계를 무대로 삼았다. 특히 해외업체들은 한국 게임의 IP(지적재산권)를 사들이며 한국의 게임을 중국과 동남아에 퍼뜨렸다. 중국의 막대한 자금이 한국 게임 개발사에 투자되며 나름의 윈윈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게임회사에 투자를 주도하던 한 벤처캐피탈 사장님과의 대화는 막연한 위기감을 기정사실화했다. “중국기업들이 한때는 한국 개발사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한국에 관심이 없습니다.”

앞으로 봐도, 옆으로 봐도, 어디 하나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면초가다. 하지만 이렇데 침몰해가는 한국 IT 산업을 가만히 넋 놓고 지켜볼 수만은 없다. 다가오는 2017년은 그런 의미에서 향후 5년, 10년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이다. 정부는 이전처럼 강력한 산업진흥 정책을 펼쳐야 하고, 대기업 위주의 대마불사 전략에만 의존하지 말고 창의력 있는 강소기업 육성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국 경제성장을 이끌던 대기업들은 그동안의 성과에 취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

▣ 차례
여는 글
프롤로그_ 2016 리뷰

2017 전망 개요
1. 컨시어지 커머스
2. 로보어드바이저
3. 디지털 광고
4. 미디어 콘텐츠
5. 가상현실
6. 본격화되는 포스트 스마트폰 경쟁
7. 자동차, 포스트 스마트폰의 대표 주자
8. 스타트업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