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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저자 : 마이클 베클리, 할 브랜즈
 출판사 : 부키
 출판년도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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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저자 : 마이클 베클리, 할 브랜즈 / 출판사 : 부키
교보문고  BCMall     

 

마이클 베클리, 할 브랜즈 지음
부키 / 2023년 2월 / 416쪽 / 20,000원


▣ 저자 마이클 베클리, 할 브랜즈

마이클 베클리 - 터프츠대학교 정치학 부교수이자 미국기업연구소의 방문 연구원이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 미 국방부, 랜드연구소,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등에서 일했고, 미국 정부의 정보기관과 미 국방부에 자문하고 있다. 강대국 패권 경쟁에 관한 연구로 미국 정치학회와 국제관계학회로부터 수상했다. 『파이낸셜타임스』, 『포린어페어스』, 『포린폴리시』, 『뉴욕타임스』 등의 언론 매체에 출연하거나 기고했다. 지은 책으로는 『미국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남게 되는 이유』가 있다.

할 브랜즈 - 존스홉킨스대학교 고등국제문제연구소의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이다. 블룸버르 오피니언의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미 국방부 전략기획 담당 특별보좌관을 지냈고, 미국 국방전략위원회의 수석 필자를 맡았으며, 정보 및 국가 안보 분야의 다양한 정부기관 및 기구에 자문하고 있다. 『트럼프 시대의 미국 대전략』, 『단극의 순간 만들기』, 『대전략이란 무엇인가?』, 『라틴 아메리카의 냉전』, 『베를린에서 바그다드까지』, 『과거의 패권국』, 『마지막 카드』, 『비극의 교훈』,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 질서』 등의 저서를 쓰거나 편집했다.

▣ 역자 김종수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경제부장,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코람코자산신탁 시장을 거쳐 현재 바람길 네트웍스 대표로 있다.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와 『경제가 민주화를 만났을 때』에 공저자로 참여했고, 『숫자에 약한 사람을 위한 우아한 생존전략』, 『미국이 몰락하는 날』, 『승자독식』, 『기쁨 없는 경제』, 『팩트를 알면 두렵지 않다』 등을 번역했다.

Short Summary

미중 관계는 2017년 트럼프 정부에서부터 파열 단계로 접어들었고 양국은 2020년대 들어서는 이미 총성 없는 전쟁 상태에 돌입했다. 오늘날 미중 관계가 이토록 긴장 상태에 이르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중국 공산당이 지난 세기에 미국이 이룬 세계 질서를 뒤엎겠다고 위협하는 방식으로 다음 세기를 주도하려 하기 때문인데, 이는 다음과 같은 보다 심오한 의문을 제기한다. ‘왜 중국은 미국과의 위험한 경쟁을 불사하고서라도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려 하는가?

이 책은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경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중국이 이미 정점을 지나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바로 그런 내재적 불안 요인으로 인해 중국이 2030년 이전에 군사 도발을 포함한 무모한 팽창 전략을 추구할 위험이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군사 도발을 예방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국제 사회에서 고립시키는 치밀한 중국 봉쇄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들은 중국이 2020년까지 미국과의 격차를 무서운 속도로 줄여 왔으나, 그 후 성장 동력이 떨어지면서 경제적으로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도 그런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미국을 위시한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각종 제재와 견제를 강화하고, 중국의 경제 활동 인구가 급감하는 인구 재앙에 직면하면, 중국 경제는 본격적인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그런데 중국은 경제가 쇠락하고 있어도 군사력을 계속 키워 왔는데, 저자들은 이런 상황을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우려한다. 시진핑의 중국이 암울한 미래를 타개할 탈출구로 대만 침공을 포함한 군사 도발을 감행하려는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크며, 저자들은 그 시기를 2030년 이전, 구체적으로는 앞으로 4~5년이라고 본다. 그만큼 미중이 무력 충돌의 위기로 비화할 위험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이다.

한편 그동안 미중 관계를 다룬 저작들은 패권국인 미국에 신흥 강국인 중국이 도전하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결국은 패권 이행이 이루어진다는 이른바 ‘투키디데스 함정’의 개념을 주로 차용했다. 이에 반해 저자들은 강대국 간의 무력 충돌은 도전하는 신흥 강국이 정점을 지나 쇠락기에 접어들었을 때, 제국주의적 팽창의 유혹을 느끼고 무모한 전쟁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이 제시한 ‘정점에 이른 강대국의 함정’이라는 개념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상황에도 들어맞는다. 푸틴은 러시아의 국력이 상승해서가 아니라 국내 경제의 부진과 독재 정치의 불안 등으로 궁지에 몰린 끝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제국주의적 영토 확장이란 무모한 도박에 나섰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미국이 미중 경쟁의 위험 구간을 무사히 건너가기 위해서는 긴급하고도 치밀한 대(對)중국 봉쇄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전략은 - 2차 세계대전 이후 벌어진 미소 간의 냉전기에 그랬던 것처럼 - 2가지 갈래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군사 도발을 예방하고 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국제 사회에서 배제하고 고립시켜 중국의 경제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그들의 패권 야욕 자체를 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 차례

이 책을 읽기 전에(김종수 역자)
들어가는 말

Part 1 단 하나의 초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1. 중국몽
2. 정점에 도달한 중국
3. 닫히는 포위의 고리
4. 몰락하는 강대국의 위험
5. 폭풍의 조짐

Part 2 미국은 어떻게 중국을 봉쇄할 것인가

6. 냉전에서 얻은 교훈
7. 위험 구간 속으로
8. 미중 경쟁의 전망과 대책

해제(안병진 교수)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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