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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자 :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출판사 : 흐름출판
 출판년도 : 202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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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자 :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 출판사 : 흐름출판
교보문고  BCMall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지음
흐름출판 / 2023년 4월 / 404쪽 / 24,000원


▣ 저자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 다트머스 대학교 학제 간 참여연구소 소장이다. 우주론과 정보 이론의 응용부터 과학의 역사와 철학, 과학과 문화 간 상호작용의 복잡한 현상에 이르기까지 기초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춤추는 우주: 우주 창조 신화부터 빅뱅까지』가 있으며 디스커버리, BBC를 포함해 많은 TV,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에 에세이를 다수 기고하며 과학 대중화에 헌신하고 있다. 2019년에는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으며 우주의 기원부터 과학과 영성의 상호 관여에 이르기까지 저작을 다수 발표해 과학과 정신성을 융합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 역자 김명주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주로 과학과 인문 분야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신, 만들어진 위험』, 『신 없음의 과학』 외 여러 책을 옮겼다.

Short Summary

2016년 가을, 저는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 철학자 데이비드 차머스와 함께 뉴욕 92번가 Y 무대에 올라 ‘의식의 신비’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후 5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진행한 시리즈 대담의 첫 번째 순서였죠. 이 대담들은 제가 존 템플턴 재단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설립한 다트머스 학제 간 참여 연구소(ICE)가 펼친 활동의 일환이었습니다. 우리 연구소의 임무는 제가 ‘건설적 협업’이라 부르는 자리에 과학자와 인문학자를 불러 모아 우리 시대의 가장 도전적인 질문들에 대해 토론하고 논쟁하는 일이었습니다. 주제는 다소 추상적인 질문인 ‘실재의 본질은 무엇인가?’부터 더 실용적인 질문인 ‘AI시대 인류 미래의 전망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습니다. 과학 또는 인문학으로만 1차원적으로 다루기에는 그런 질문들이 너무 복잡하다는 근본적인 깨달음이 우리의 동기였죠.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질문이 다양한 만큼 그 질문에 답하려면 서로 다른 앎의 방식들을 결합하는 다원적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는 여덟 개의 대화를 담았습니다. 주제는 폭넓고 시의적절하며, 참가자 목록은 인상적입니다. 퓰리처상과 템플턴상 수상자부터 맥아더 펠로로 지명된 학자와 유명한 대중 지식인까지 다양한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책의 대화들이 우리가 이견이 있을 때조차도 어떻게 건설적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본보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과학은 자연을 다루는 반면 인문학은 가치, 미덕, 도덕, 주관성, 미학을 다룬다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정량화하기 어려운 개념들에 대해 과학은 할 말이 없거나 거의 없다는 것이죠. 이런 양극화는 매우 단순화된 사고방식이며, 날이 갈수록 세상과 맞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 핵심 문제의 대다수는 두 문화의 건설적인 협업을 요구합니다. 과학과 인문학의 분열은 대체로 실체 없고 불필요하며, 새로운 통합적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우리는 전통적 학문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다학제 간 사고방식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호메로스와 아인슈타인, 밀턴과 뉴턴을 세계와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개별적인 시도로 해석하는 것으로는 이제 충분하지 않습니다.

과학과 인문학의 협업을 요구하는 질문들은 학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기술발전은 우리 과학 발전의 분별력에 의문을 던지며 다양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기계를 통제하는 일, 인간과 기타 생명체를 조작하는 일의 윤리적 문제, 로봇화와 인공지능이 직업 시장과 사회에 미치는 여파, 그리고 우리 행성에 대한 우리의 약탈적 관계 등. 우리의 지식 추구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질문과 새로운 질문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문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커리큘럼을 형성하고, 대학 학부와 연구소를 만들고, 일반 대중과의 토론에 참여하며 내리는 선택들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후세대 사람들과 지적 협력의 본질을 결정할 것입니다.

▣ 차례

들어가며

1장 의식의 신비

신경과학자와 철학자의 대화 _ 데이비드 차머스와 안토니오 다마지오

2장 실재의 본질

불교학자와 이론물리학자의 대화 _ 션 캐럴과 B. 앨런 월리스

3장 지능의 미래─인간, 기계, 외계 생명체

천문학자와 철학자의 대화 _ 퍼트리샤 처칠랜드와 질 타터

4장 영성의 본질

과학과 종교의 대화 _ 리베카 골드스타인과 앨런 라이트먼

5장 시간의 신비

과학사가와 물리학자의 대화 _ 히메나 카날레스와 폴 데이비스

6장 사이보그, 미래주의자, 트랜스휴머니즘

신경과학자와 작가의 대화 _ 에드 보이든과 마크 오코널

7장 인간과 행성의 수명

환경주의자와 의사의 대화 _ 엘리자베스 콜버트와 싯다르타 무케르지

8장 인간이란 무엇인가

문학적 관점과 과학적 관점의 대화 _ 제레미 드실바, 데이비드 그린스푼, 타스님 제흐라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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