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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저자 : 마르쿠스 가브리엘
 출판사 : 베가북스
 출판년도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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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저자 : 마르쿠스 가브리엘 / 출판사 : 베가북스
교보문고  BCMall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베가북스 / 2022년 8월 / 252쪽 / 14,800원


▣ 저자 마르쿠스 가브리엘

1980년생으로 29세 나이에 2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본대학교의 최연소 정교수가 되었다. 서양철학의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 ‘신실재론(New Realism)’을 내세워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그는 현재 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좌교수로 인식론과 근현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다른 저서로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욕망의 시대를 철학하기》, 《왜 세계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가》,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공저), 《초예측, 부의 미래》(공저) 등이 있다.

▣ 엮음 오노 가즈모토, 다카다 아키

오노 가즈모토 - 국제 정세의 이면, 의료 문제에서 경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취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 저널리스트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영미학과를 졸업한 뒤 코넬대학교에서 화학, 뉴욕의과대학교에서 기초의학을 공부했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도 취재차 빈번하게 미국을 오가고 있어 미국의 최신 상황에 정통하다. 저서로 《대리출산-생식 비즈니스와 생명의 존엄》이 있으며 편저서로 《초예측》, 《왜 세계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가》,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등이 있다.
다카다 아키 - 인문학자. 출간작으로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등이 있다.

▣ 역자 이진아

번역가, 통역사. 역서로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등이 있다.

Short Summary

근래 사람의 세계에 바이러스가 침범하면서 취해진 봉쇄 조치와 제도의 변경 등으로 인해 우리가 처한 상황은 변했고, 국가와 국가도 정치·경제적으로 지나치게 이어지면서 권력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타인과의 지나친 연결 또한 ‘나’라는 정체성을 흐트러지게 만든다. 다시 말해 세상이 ‘지나치게 연결된 시대’이기 때문에 일어난 재앙으로 뒤덮이고 만 것이다. 이처럼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 어려워 비관적으로 변하기 쉬운 상태에서 우리는 어떠한 비전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우리와 우리 시대가 겪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가 겪는 문제의 원인을 ‘지나친 연결’이라고 보고, 연결과 관련된 3가지 문제, 즉 ‘사람과 바이러스의 연결’, ‘국가와 국가의 연결’, ‘개인과 개인 사이의 연결’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진실로 인류를 한데 묶어주는 것은 윤리라고 강조하면서 윤리자본주의의 미래를 예견한다.

제1장에서는 록다운(봉쇄) 조치가 취해진 독일에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이야기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세계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국제 문제를 화두로 삼는다. 대통령이 새롭게 선출된 미국과 팽창하는 중국 사이의 ‘기’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세계 각국도 미국과 중국의 싸움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저자는 독일인이라는 정체성에서 출발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제3장에서는 ‘자기’를 강요하는 SNS의 심각한 문제를 풀어 해석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독일이나 뉴욕과 비교한다. 제4장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윤리적인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진화한 자본주의의 형태를 구상한다. 이렇게 다양한 ‘연결’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놓은 다음, 제5장에서는 다시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다. 그러니까 인간의 사고란 어떤 것인가,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여러모로 연결됐다고 해서 장난에 현혹되지 않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사유를 펼쳐 보여준다.

▣ 차례

들어가기에 앞서

1장 사람과 바이러스의 연결

1 동기화한 세계 : 의식적으로 행동을 통일시킨 세계 / 사상 처음으로 중국이 전 세계 사람의 행동을 통합했다 / 바이러스의 표상에 반응하고 있다2 2019년 이전의 질서는 끝났다 : 새로운 질서에 맞춘 나의 행동 / 이전 세계의 질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 록다운과《리바이어던》3 포스트 팬데믹의 자본주의 : 위기는 윤리적 진보를 불러온다 / 바이러스에서 얻는 교훈 / 윤리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는 완전히 같다 / 팬데믹에 대한 야멸찬 결단을 내린 스페인 / 상호존중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모델 / 추축시대 이후 가장 획기적인 의식혁명 / 신자유주의의 종언4 포스트모더니즘의 극복 : 오히려 미국인은 다양성에 약하다 / ‘신실재론’과 포스트모더니즘 / 글로벌한 ‘우애의 정치’5 통계적 세계관이 초래한 환상 : 독일의 코로나 대책은 옳았을까? / 독일의 ‘AHA’ 전략 / 통계적 세계관 가운데 최악의 버전 / 통계상 중요시해야 할 데이터란? / 통계는 행동경제학의 ‘넛지’를 행하기 위한 도구 / 코로나 위기는 통계적 세계관에 의한 환상 / 통계적 비즈니스에서 질적 비즈니스로 / 정치가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6 코로나 후의 비전 : 모든 인간이 선주민처럼 사는 사회 / 윤리적 행동을 이끌어내는 사회 /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칼럼│현시대를 응시하는 철학자의 시선 ① : 홉스 - ‘자연상태’는 존재하는가

2장 국가와 국가의 연결

1 트럼프의 패배 :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대책은 실패였을까? / 트럼프의 패인 / 무서운 것은 트럼프 이후의 등장인물2 왜 사람들은 음모론을 믿는가 : 미국과 독일에서 쏟아진 음모론 / 음모론의 온상, 넷플릭스 / ‘팬데믹의 원흉은 트럼프’는 가짜 뉴스 / 주류 언론의 기사 대부분은 정치화되어 있다 / 언론의 구조가 만들어낸 음모론 / 유튜브 구독자 수는 의미 없다3 고정관념과 정체성 정치 : 팬데믹에 등장한 새로운 인종차별 / 인종 문제의 본질은 고정관념 / 윤리적 정체성 정치4 EU의 실패와 중국 문제 : EU의 최대 과실 / EU에 아프리카 국가를 가입시켜라 / 중국과 어떻게 파트너십을 쌓을까 / 중국은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 대화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중국은 더욱 공격적이 된다 / 일본도 ‘보통 국가’가 되어야5 EU가 갖춰야 할 소프트파워 : 지금 EU는 미국을 흉내내고 있다 / 가장 바람직한 소프트파워 전략이란 / 갑자기 프랑스에 세계 톱클래스 대학이 나타났다6 윤리적인 정치가 앙겔라 메르켈 : 메르켈은 독일 사상 최고의 총리일지도 모른다 / 더 이상 재선을 바라지 않는 메르켈칼럼│현시대를 응시하는 철학자의 시선 ② : 칸트와 헤겔이 인류를 위해 공헌한 것

3장 타인과의 연결

1 자기를 강요하는 소셜 미디어 : 자유민주주의를 약체화시키는 위험한 약물 / SNS는 본인이 바라지 않는 자기를 강요한다 / 팬데믹 상황에서 나는 모든 SNS 계정을 삭제했다2 동아시아 국가 특유의 커뮤니케이션 : 일본인은 왜 선진국 가운데 가장 고립되어 있는가 / 의견의 대립을 어떻게 해소할까3 독일인과 뉴요커의 커뮤니케이션 : 독일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을 축으로 한 사회 / 뉴요커의 커뮤니케이션4 앞으로의 공동체와 ‘고독’의 형태 : 공동체주의가 신자유주의를 대신하는 시대가 온다 / ‘혼자 있는 것’과 ‘고독’을 구별해야 한다칼럼│현시대를 응시하는 철학자의 시선 ③ : 하이데거가 범한 과오 (1) ‘자기인식에는 실수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 / (2) 반공산주의, 반민주주의였던 하이데거

4장 새로운 경제활동의 연결 - 윤리자본주의의 미래

1 윤리자본주의의 침투 : 윤리적인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 - 내가 관여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 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의 활동 / ‘신계몽’의 시도2 왜 지금, 윤리자본주의인가 : 중국이 민주화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역설 / 윤리자본주의의 미래칼럼│현시대를 응시하는 철학자의 시선 ④ : (3) 하이데거의 작품에는 선에 대한 언급이 없다

5장 개인이 살아가는 본연의 자세

1 신실존주의의 인간관 : 물리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 인간은 자신이 동물인 것을 몹시 두려워한다2 ‘신성함’이 생길 때 : 인생의 의미란 / 신의 정체 / 돌아가신 아버지의 메일
3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인류가 퇴보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 /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이유율’에 따라 행동하는 것 /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인간의 사고가 지닌 약점 / 칸트가 말하는 ‘생각하는 것은 판단하는 것’은 옳을까? /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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