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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빌려드립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살고 싶은 인생』(바버라 퀸 저/미래의 창)중에서

카일은 합판으로 문짝을 만들어 놓은 버려진 창고에서 살고 있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은 고물이 다 된 밴 1대, 소파, 책상 하나가 전부였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교통 사고를 당한 카일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집과 새로 구입한 트럭을 잃었고 설상가상으로 아내마저 그의 곁을 떠났다. 어느 날 저녁 생쥐 한 마리가 창고 바닥을 가로질러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카일은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고등학교까지 마친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생각하고는 울음을 터뜨렸다. 마치 누군가가 자기의 인생을 정지시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카일은 울면서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참을 수 없으며 반드시 벗어나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했다. 그날 밤 카일은 갑자기 rent-a-husband라는 또렷한 문구가 머리 속에 박히는 것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이용해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잡다한 허드렛일을 직접 처리해 주는 사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그때까지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 일을 늘상 해왔기 때문에 이 아이디어는 필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혼자가 된 여성들이 남편과 헤어졌다는 사실보다는 가정에서 처리해야 할 잡다한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감을 느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카일은 곧바로 전선용 테이프를 하나 구입했다. 카일은 테이프를 이용해 낡아빠진 밴에 남편을 빌려 줍니다라는 글자를 만들어 붙였다. 그 다음주 카일은 그 사업을 법인체로 만들기 위해 변호사를 찾아 나섰다. 그는 4명의 변호사를 만나보았지만 어느 누구도 긍정적으로 대답해주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카일을 경멸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정신나간 친구야, 회사를 만들려면 돈을 가지고 있어야지. 그 따위 쓸데없는 생각은 아예 품지도 말라는 투로 말했다. 마침내 다섯 번째 만난 변호사는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답변을 해주었다. 카일은 그 변호사에게 100달러를 주고 회사를 설립했다.

어느 날 저녁 한 주유소에서 우연히 카일의 밴에 쓰여진 남편을 빌려 줍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의아하게 여긴 기자가 카일에게 무슨 의미인지를 물었다. 카일은 창고에서 그 기자와 인터뷰를 하였고, 기자는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카일에 대한 기사를 썼다. 3주 후 카일은 유명한 머리 포비 쇼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하였고, 이것을 시발로 하여 수억 달러의 매출 규모를 가진 사업체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카일의 성공담이 그토록 놀라운 것은, 그가 한 밤중에 퍼뜩 떠오른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 자신의 삶은 계속해서 밑바닥으로 하강하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체 없이 실행에 옮겼다. 그의 생각은 꿈이지만 그것은 현실화할 수 있는 꿈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그것을 포기한다. 왜냐하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도전하기보다는 냉소적인 태도로 꿈을 포기해 버리는 것이 더 쉽고, 그렇게 하면 좌절감 따위는 맛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카일이 가만히 뒷짐지고 앉아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달렸고 돈은 부산물일 뿐이었다. 카일은 오로지 일과 자신의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좇았다. 대다수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돈은 부수적으로 얻어진 결과물이지 원래의 목적은 아니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살고 싶은 인생』(바버라 퀸 저/미래의 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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