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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그리는 삶의 조각
아이들의 조각 그림이 서로 다른 것처럼 아이들이 경험하고 기억하는 것도 모두 제각각이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보고 느끼는 것이 달라지니 아이들의 꿈도 수시로 바뀔 수밖에. 꿈이 바뀌는 것은 그만큼 삶을 완성할 수 있는 조각이 많아진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희재가 만든 삶의 조각

“저 멀리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어두운 숲 속을 걷고 있었지. 얼마나 걸었을까. 각양각색의 꽃이 피어있는 꽃밭에 이르렀어. 꽃밭에 앉아 쉬면서 기타를 치고 있는데 문득 아주 먼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졌어. 그래서 나는 비행기를 타고 떠났지. 파리로. 어둠을 비추는 별들 사이를 걷다 보니 나를 집어삼킬 것 같은 웅장한 에펠탑이 있었어.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는데 어떤 남자와 여자가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어. ‘같이 식사하실래요?’ 나는 그들과 즐거운 식사를 하고 파리를 구경했지. 하루, 이틀, 일주일 넘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집에 가고 싶어졌어.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지. 역시 우리 집이 제일 포근해. 돌아오길 잘했어!”

희재가 그린 삶의 조각 이야기 중 꽃밭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가 문득 파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내용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희재 또래 아이들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다. 십 대 소녀의 말랑말랑한 감성이 잘 묻어나는 그림이다. 비행기 그림은 미래에 대한 갈망을, 포근한 집 그림은 현재에 안위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갈등을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아이들이 조각 그림을 열심히 그려야 하나의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내일의 꿈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또한 힘들었던 어제와 오늘도 내일의 꿈을 만드는 소중한 조각이 된다는 것도 함께 느꼈으면 한다. 꿈이 없다고 하루를 소홀히 보내고 자신에게 애착을 갖지 않는다면, 먼 훗날 꿈을 이루기 위해 기억의 조각을 찾으려 해도 텅 빈 오늘만 있을 것이다. 기억의 조각이 없으면 오늘의 나는 완전할 수 없고, 내일의 꿈도 완성할 수 없다.

- 『아이의 스케치북』 중에서
(김태진 지음 / 어바웃어북 / 332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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