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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요즘 보면 학교에는 묘한 먹이사슬이 형성돼 있는 모양입니다. 여럿이 몰려다니며 아이들에게 ‘삥’을 뜯고 자기들과 함께 슈퍼에서 물건을 훔치지 않으면 ‘왕따’를 시켜버린답니다. 이상한 학생들 못지않게 이상한 부모들도 적지 않은가 봅니다. 자기 아이를 혼냈다고 아빠가 학교에 찾아와서는 교무실을 완전 뒤집어놓았다는 내용이 신문 사회면을 장식했습니다. 여기에, 이상한 선생님이 없는 것도 아니랍니다. 편애가 횡행하고, 치맛바람 컨트롤도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이상한 사상 교육을 시키는 선생님도 있다는데 참 갑갑하지요.

예부터 부부는 7천 겁의 인연으로 맺어지고 부모 자식 간은 8천 겁, 형제자매는 9천 겁의 인연이라고 했습니다. 그다음, 1만 겁의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사제지간입니다. 부모의 덕으로 육신을 갖지만, 마음의 눈을 뜨는 데는 스승의 가르침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귀한 인연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듣는 학교 선생님, 신문방송에서 보도되는 대학 교수들 이야기는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귀한 인연이기는커녕 악연이나 아니면 다행일지 모릅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그냥 잠이나 자라!’라고 말하는 고등학교 선생님과, 힘 있는 사람 주위를 맴도는 교수님들, 학생과 선생님이 머리채 붙잡고 싸우는 모습……. 지식의 전달자로만 인식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 또한 안타깝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어느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은 인성교육 할 필요 없이 공부만 열심히 가르치면 된다!’라고 학부모들이 항의까지 했답니다. 과연 지식을 잘 전달하는 게 선생님의 최고 덕목일까요?

이런 현실 아래서 아이들은 세상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선생님도 믿을 수 없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부모님과도 이야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자연히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지요. ‘엄친아’라고 해서 마음 놓을 일은 못 됩니다. 지금 당장에야 순종하지만, 대학에 들어오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녀석들을 정말 많이 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그런 줄을 잘 모르시지요. 학교에서 가져오는 성적표에는 아무 이상 조짐이 없었으니까요.

- 『좋은 아버지 수업』 중에서
(임정묵 지음 / 좋은날들 / 288쪽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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