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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평전

김삼웅 / 깊은나무

역사학자이자 군사정권 시절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준엽은 항일독립투쟁의 일선에 있었으며, 정치권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학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책은 김준엽의 투철한 항일정신과 지식인의 양심으로 일관한 오롯한 생애를 되짚어 보는 최초의 본격적인 평전이다.

대세 세계사 2

김용남 / 로고폴리스

누가 왕조를 세우고 어느 왕 때 전성기를 누리고 누가 이런 업적을 세우고 식의 단편적인 서술이 역사를 읽어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저자의 대담한 시도로 시작되었다. 인간의 역사라는 거대한 서사 안의 수많은 주요 사건을 입체 영화처럼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박민영 / 인물과사상사

학교는 계급 재생산 기구로 기득권층 지배의 정당성을 합리화한다. 우리는 학교를 통해 지배적 질서와 규범을 체화한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노예의식을 주입하는 교육체제와 괴물로 변한 학교의 실체를 고발하고, 학교가 민주시민을 키워내는 참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찰한다.

하버드 마지막 강의

제임스 라이언 / 비즈니스북스

2016년, 하버드 교육대학원 제임스 라이언 학장이 졸업식에서 했던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다섯 가지 질문’이라는 주제의 축사가 소셜 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출판사와 독자들의 요청으로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의 질문을 만나볼 수 있다.

바링허우

양칭샹 / 미래의창

경쟁과 어마어마한 인플레이션,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의 도시화, 극심한 빈부격차, 과거 역사와의 단절 등, 바링허우(중국의 80년대생들을 부르는 용어)가 부딪혀야 하는 현실의 변화는 그 규모와 깊이가 심대하다. 이 책은 화려한 대국굴기와 슈퍼차이나의 그늘에 가려진 중국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을 드러낸다.

처음 만난 철학

히라하라 스구루 / 시그마북스

철학서는 어렵다고 멀리하는 사람이 많다. 누구나 철학서를 처음 읽을 때는 어려운 개념과 난해한 표현 때문에 내용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어한다. 이 책은 서양 철학사에서 중요한 획을 그은, 또한 우리의 삶과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명작 50권을 소개하는 철학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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