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경제포털
뉴스  ·  증권  ·  부동산  ·  금융  ·  자동차  ·  창업  ·  교육  ·  세무  ·  헬스  ·  BOOK  ·  블로그   
등록예정 2024년 4월 등록예정 도서요약
북다이제스트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회원가입
INFO BOOK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에 대한 오해
에덴동산 이후 사탄과 악한 영들은 무지를 바탕으로 인간을 속여 왔다. 역사를 보면, 인간이 어둠의 권세에 무지했기 때문에 사탄이 속이는 자라는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었다. 사탄에게 근거를 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우리가 저지르는 모든 죄가 사탄에게 근거를 줄 수 있다. 악한 영들이 주는 생각을 받아들였을 때도 근거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악한 영들에게 근거를 내주기도 한다.

악한 영들에게 미혹되는 주요 원인을 한 단어로 말하면 ‘소극성’이다. 하나님께 나의 자아를 순복하는 일을 자기 소멸, 자기 포기, 자아 전멸로 이해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격과 개인적 필요, 소망, 취향, 감정, 욕구, 외모, 상황, 불편함, 사람들의 의견 등을 의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아를 절대적인 죽음에 몰아넣고 자아 소멸을 실천하고자 자아의 모든 움직임을 없애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런 태도는 자기희생적이고 영적인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인격을 완전히 억제한다. 악한 영들은 자아가 죽는다는 개념을 속여서 자신들이 개입할 근거를 찾으려고 한다. 정작 속은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복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미혹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전혀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귀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인다. 이러한 자기 소멸과 자의식 상실은 성령과 함께 일하는 데 반
드시 필요한 조건과 정반대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다”는 말을 오해하여 자신의 생각을 무조건 내려놓고, 심지어 ‘무無’의 상태로 이끌 경우 제대로 된 자기평가는 불가능하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려는 소망이나 비전, 자신감을 상실한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어둡고 무겁고 침울한 영을 전달한다. 이러한 태도들은 모두 자아를 죽이면서 자신의 참된 성품까지 기능하지 못하게 만든 결과로 일어난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당하는 것을 “십자가의 길”로 받아들인 사람은 어떤 형태의 고난이든 무조건 수용한다. 그는 악한 영들이 가짜 고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모든 고난을 하나님에게서 온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제거하기 어려운 죄와 설명할 수 없는 고난은 어둠의 공격 때문이다. 우리가 진리를 알면 죄를 제거하고 고난도 설명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피해자인데도 오히려 순교자라고 생각한다. 결국 그의 삶 전체가 불합리하고 아무런 목적도 보이지 않는 고난에 휩쓸려 다니게 되며, 심지어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성품을 비난하는 일까지 생긴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미혹하는 영들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반항하도록 부추긴다.

거룩하고 힘 있는 삶을 보여 주는 증거로 나약함을 선택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착각은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는 바울의 말을 오해한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충분한 그분의 능력이 나타남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말은 일부러 연약해지려고 애쓰고, 섬기기에 부족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다음 말씀을 기억하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자신의 의지로 연약해지려고 하면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방해할 뿐이다.

자유의지와 생각이 소극적인 상태라고 해서 활동을 아예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미혹의 영들에게 사로잡혀서 종국에는 사탄이 이끄는 대로 움직인다. 통제할 수 없는 생각, 주체할 수 없는 몸, 거칠게 날뛰는 행동 등이 나타난다. 이런 행동들은 간헐적이다. 어느 때는 급하게 움직이다가도 어느 때는 고장난 기계처럼 느리게 움직인다. 조작 버튼이 망가져 헛돌아가는 기계처럼 보인다. 이 상태인 사람은 반드시 결정해야 할 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회피한다. 할 일이 쌓였는데도 일을 하지 못하며 일을 안 하는 자신 때문에 더욱 화가 난다. 또 어떤 때는 소극적인 상태에 만족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일단 사탄의 역사가 나타나면 거침없이 행동한다. 자신의 과열된 행동을 스스로 인식하지만 통제할 도리가 없다. 모든 일이 만족스러운 상황에서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위 환경과 친화하지 못한다. 이 모든 것이 평안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소행이다.

소극적인 상태에서 빠져나오려면, 우선 자신의 정상적인 상태가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자면 우선 영, 혼, 육과 자신의 존재에서 최상의 상태가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상태가 곧 그 사람이 유지해야 하는 최상의 상태이므로 그 이하에 안주하거나 만족해서는 안 된다. 소극성이 점차 진행되었듯, 그 소극성을 발견하여 제거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소극성은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깨닫고 모든 미혹과 과거에 사탄에게 내주었던 근거를 거부할 때 비로소 제거할 수 있다. 이때 계속해서 정상 상태를 염두에 두면서, 잠시라도 그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그 원인을 찾아내어 제거해야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더 강한 자”(눅 11:22)는 바로 십자가에서 부활하여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다. 그분은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싸울 힘과 회복할 능력을 주신다.

- 『영을 분별하는 그리스도인』중에서
(제시 펜 루이스 지음 / 예수전도단 / 295쪽 / 12,000원)
번호 | 제목 | 날짜
394 나의 빛이 되어라 2012년 02월 29일
393 무력해지기를 배우라 2011년 11월 29일
392 희생은 말보다 더 큰 소리를 낸다 2011년 10월 26일
391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2011년 09월 26일
390 마르지 않는 샘물 2011년 08월 30일
389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2011년 07월 25일
388 모든 인생은 갈망으로 불이 붙는다 2011년 06월 25일
387 다시 깨어나는 신비주의 2011년 05월 27일
386 무사한 나날들 2011년 05월 27일
385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에 대한 오해 2011년 04월 25일
단체회원가입안내
독서퀴즈이벤트
나도작가 신청안내
무료체험
1분독서영상
한국독서능력검정 신청
모바일 북다이제스트 이용안내

인재채용 | 광고안내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서비스문의 이용문의:mkmaster@mk.co.kr
회원문의:usrmaster@mk.co.kr
매경닷컴은 회원의 허락없이 개인정보를 수집, 공개, 유출을 하지 않으며 회원정보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