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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나 내는 새는 무장이 키울 애완동물이 아니다
- 도몬 후유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작가정신) 중에서

도쿠가와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순응만 하지는 않았다. 설사 인질의 몸이라 해도 자신이 어
떤 인물인지 확실하게 강조해야 할 경우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싸우는 자세를 보여
주었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소년 도쿠가와의 이름을 높여주었는데 그런 행동을 할 때만큼은 필사적
이었다. 그런 과감한 행동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인질인 도쿠가와 소년을 동정한 어느 상인이 검은 개똥지빠귀를 가져온 적이 있었
다.

"위로 삼아 이 새를 키워보시지요."
"무슨 새인가?"
"다른 새의 울음소리를 그럴듯하게 흉내내는 기술이 있는 녀석입니다. 키우시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상인은 그렇게 말하고 새에게 몇 가지 흉내를 내보게 했다. 도쿠가와의 가신과 이마가와가
의 식솔들은 재미있다고 박수를 쳤다.

"재미있는 새입니다. 받으시지요."

새가 있으면 우울한 나날이 어느 정도 밝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가신들이 그렇게 권했지만
도쿠가와는 고개를 저었다.

"필요 없어."
"왜요?"
"이 새에게는 자기 목소리가 없어. 무장이 키울 애완동물이 아냐."

그 말을 들은 이마가와가의 식솔들이 코웃음을 쳤다. 그리고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인질인
주제에 터무니없는 말이나 하는 녀석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도쿠가와는 태연했다. 상인도 호의를 무시당하자 화가 나 새를 가지고 돌아갔다. 이
이야기는 즉시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의 반응은 달랐다. 훌륭하다는 것이었다. 그 중에는 그런 말을 할 수 있
다는 도쿠가와의 배짱에 눈시울을 붉히는 자도 있었다. 도쿠가와가 기대하는 여론, 즉 자신
에 대한 지지가 마을 사람들 사이에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 도몬 후유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작가정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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