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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
최근 취업시즌이 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또다시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다. 기업이 채용할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그 몇 배에 이르다 보니 또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절망과 좌절에 빠지게 될까.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가 이렇게 힘들다 보니 많은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은 나머지 헬조선을 외치며 스스로 n포 세대가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은 실로 참담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처럼 암울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명문대 학위와 글로벌 금융회사 이력 등 모두가 부러워하는 스펙을 갖춘 청년들이 탄탄대로일 것만 같은 성공 가도를 뒤로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기꺼이 험한 가시밭길을 선택하고 있다.

이웅희 와홈 대표(28)는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모건스탠리 홍콩지사에서 4년 동안 근무했다. 자신이 투자를 결정한 회사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미국의 청소 도우미 플랫폼인 ‘핸디’라는 회사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곧바로 국내 청소 시장에 대해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 많은 아주머니들이 청소 일자리를 찾기 위해 새벽부터 직업소개소를 찾아왔지만 그날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고 상당수는 오후 4시까지 기다리다 돌아가야만 했다. 그는 여기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침내 지난해 7월 창업을 결심했다. 새벽부터 전단지를 뿌리고, 하수구에 걸린 머리카락을 맨손으로 꺼내기도 했다. 와홈은 이제 청소도우미와 소비자를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청소도우미가 직업소개소에 나가지 않고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준용 에피세리 대표(27) 역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초 한국에서 열린 ‘장영실 벤처포럼’에 참여해 ‘신선한 식재료 배달 비즈니스’라는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 대표는 새로운 가능성에 기대를 품고,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지난해 5월 한국에 돌아왔다. 부모님께는 일단 비밀에 부쳤다가 이후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서야 사실을 털어놨다. 평소 음식 재료에 관심이 없던 그에게 이 비즈니스는 그야말로 도전이었다. 주문 후 1시간 내 배달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와우산을 오를 때는 “허벅지가 터질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재래시장에서 주요 고객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최 대표에게 이미 학교를 졸업해 좋은 직장에 취업한 친구들의 삶이 부럽지 않은지 묻자 최 대표는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내 선택은 바뀌지 않을 것 같다. 내 꿈이 확고하기 때문에 전문직종의 친구들을 봐도 전혀 부럽지 않다”고 대답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의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기보다는 부모님들이 바라는 소위 사(士) 자 직업이나 안정된 대기업 입사를 위해 고스펙을 추구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앞으로 그들이 살아가게 될 세상은 부모들이 살아왔던 세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세상이라는 것이다. 위의 청년들은 미래의 흐름을 읽고 부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창업이라는 힘든 길을 선택했다. 하수구에 걸린 머리카락을 맨손으로 꺼내는 일도 허벅지가 터지도록 자전거를 달려도 자신의 꿈이 있기에 행복하다. 채수형은 그가 쓴 『나의 꿈이 나의 미래다』에서 우리가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간 존재의 이유다. 이 지구별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을 체험하기 위해 태어난다. 꿈은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이자 존재하는 이유다. 그러므로 이 지구별에 태어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꿈을 찾는 일이다. 꿈을 찾지 못한 사람은 나그네처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생을 마감하게 되지만 꿈을 찾은 사람은 자신이 이 지구별에 온 흔적을 남기게 된다.

꿈은 인간의 성장 동력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성장을 향해 나아가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성장 동력이 없어 추진력을 잃게 된다. 사람은 나이가 들기 때문에 늙는 것이 아니라 꿈이 없기 때문에 늙는다. 삶을 열정적으로 살고 싶으면 평생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정해놓은 꿈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다. 꿈이 CEO인 사람은 CEO가 될 수 있지만 꿈이 회사원인 경우에는 CEO가 될 수 없다. 크게 성공하고 싶으면 큰 꿈을 가져라.

꿈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다. 콘라드 힐튼은 호텔 벨보이로 취직해서 미국 최고의 호텔인 힐튼 호텔의 사장이 되었다. 사람들이 성공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나보다 뛰어나고 성실한 동료들이 많았지만 그들은 아무도 나처럼 꿈을 꾸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 현실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은 바로 그 사람이 가진 꿈에 있다.


사실 앞의 청년들이 시작한 사업 모두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다.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오늘날 위대한 비즈니스들 역시 장난처럼 시작됐다. 그러나 그들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아이디어들을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기업으로 키워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창업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벤처의 성공확률은 그야말로 지극히 낮기 때문에 어쩌면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러나 실패를 통해 배우고 끝까지 꿈을 잃지 않는다면 그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 최종옥, 북코스모스 대표

『나의 꿈이 나의 미래다』 중에서
(채수형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300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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