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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유명연예인이 악성 루머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채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최근에는 기부천사로 불리는 한 여배우를 비하한 글이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불황의 차가운 칼바람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추운 겨울에 상대를 비방하는 악플들은 우리를 더욱 춥게 만든다. 상대를 배려하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혹시 상대가 잘못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하는 훈훈한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어 줄 수는 없을까.

인도의 음유시인이자 명상가인 인드라 초한이 쓴 『마음 원리』에 나온 글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분명 이러한 훈훈함과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사랑을 일깨우자고 당부하고 싶다.

사랑하면 사랑을 받습니다.
믿음을 주면 믿음을 받고,
미워하면 미움을 받으며,
의심을 하면 의심을 받습니다.

세상의 모든 현상은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움직입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사심없이 사랑한다면 언젠가 그 사람도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조건 없이 베풀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상대를 믿어주면 그 사람도 반드시 당신에게 믿음으로 다가설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누군가를 미워하고 시기하면 언젠가는 그 미움과 의심이 몇 백배가 되어 당신 앞을 가로막을 것입니다. 늘 애초에 원인을 만든 것이 누구인지를 돌아보세요. 빼앗으면 빼앗기고, 미워하면 미움받고, 의심하면 의심받게 되는 것이 인간 사회의 진리입니다. 좋은 것을 주세요. 사랑을 베풀면 사랑받게 되고 믿음을 베풀면 신임을 받습니다.

말은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빛이 될 수도,
심장을 찌르는 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상처를 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닙니다. 말하는 사람의 됨됨이와 인간성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할 수 있지요. 착한 사람은 바르고 좋은 말을 씀으로써 그 됨됨이가 드러나고, 악한 사람은 속내를 감추려 해도 말로써 본성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다행인 것은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방황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하는 본성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실은
수많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편중된 생각으로
결론을 내려서는 곤란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반드시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악에도 선이, 선에도 악이 공존하는 것이 인간세계의 진리입니다. 예컨대 아프리카 콩고의 밀림 속에 병원을 짓고 의료봉사와 전도 활동에 전 생애를 바쳐 밀림의 성자로 칭송받은 슈바이처 박사는 문명사회에서 설탕과 우유 등을 가져옴으로써 밀림에는 없던 백내장과 결핵 같은 질병을 퍼트렸습니다. 선을 베풀었으나 나쁜 영향까지 동시에 초래한 것이지요. 그러나 박사가 숨을 거두자 수천 명의 원주민들이 그의 묘지에 꽃을 바쳤다는 사실은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습니다. 사람의 견해라는 것은 이처럼 명쾌하게 결정지을 수 없는 것이어서, 어떤 사람에게는 선으로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악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진실한 판단일까요? 둘 다 진실입니다. 그러므로 일방적인 견해로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곤란하며, 판단을 내릴 때는 그것과 다른 판단도 있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오직 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자기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제대로 알기는 힘듭니다.
상대의 단점만 인식하고 장점을 모르는 것은
그의 절반만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나 남의 단점은 금방 발견합니다. 사람들은 원래 비평가적 소질을 가지고 있어서 단점은 쉽게 보이는 법이지요. 그에 비해 남의 장점을 잘 찾아내는 사람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라 할 수 있지요. 장점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남의 약점만 보는 사람은 그 사람의 반밖에 보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상대의 희로애락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알 도리가 없습니다. 남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부주의하게 지껄인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를 화나게 하거나 남의 원한을 사는 일도 빈번하지요. 자신은 전혀 기억이 없는데 원한을 샀다는 사람은 실은 감수성이 원래 약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의 단점밖에 볼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이 모자란 사람입니다. 정신적으로 남을 용서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강인한 육체와 정신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남의 개성을 이해하고 단점을 받아들이는 사랑이 없으면 아무도 그에게 협력해주지 않습니다.


인터넷이라는 투명한 유리그릇에 사랑을 담을 것인가 배설물을 담을 것인가는 오로지 우리들 자신의 몫이다.

- 최종옥, 북코스모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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