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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은혜로움
미래가 불확실할 때 우리는 그 불확실함을 지극히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며 살아왔다. 또한 이 세상의 일들은 쉽게 그 목적들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영적인 삶의 속성은 그렇지 않다. 영적인 삶의 속성은 언제나 분명하게 ‘불확실’하다. 따라서 우리는 영적으로는 그 어느 곳에도 ‘보금자리’를 틀 수 없다. 조직이나 교리나 신조를 우리의 영적인 ‘보금자리’로 만들어 버리면 그 즉시 우리는 크나큰 영적 재난을 당하게 된다. 『오소독시』의 작가 체스터턴이 “모든 인간적 확신은 죽은 확신이다”라고 말했듯이, 사실상 모든 인간적 확신들은 영적인 죽음을 가져온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 3:8).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놀랍게도 우리의 삶에는 엄청난 기쁨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앞의 모든 일들이 불확실하다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무슨 일이 발생할지 알지 못한다. 보통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한숨을 쉬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한숨이 아니라 숨 막히는 기대로 가득 찬다. 주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가장 가까운 의무부터 감당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삶을 놀라운 기적들로 가득 채우신다. 반면 자신의 믿는 바에 대해 확신하는 사람들은 늘 긴장 가운데 살아가며 어디에서도 하나님을 만나 뵐 것을 전혀 기대하지 못한다.

우리는 죽음의 경계선을 깨달아야 한다. 철광석이 식물계에 들어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같이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가능성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죽음의 경계선을 인식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하나님께서 종종 우리를 죽음의 경계선에 남겨두시는 것은, 우리가 죽었으며 아무 쓸모가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갑자기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에게 임하면서 참된 생명의 예외적인 놀라운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적인 나라의 기초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에 바탕을 둔다.

우리가 위로부터 거듭날 때 그 첫째 특징은 비로소 ‘분별’을 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어떤 전율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기보다는, 모든 사물과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보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를 ‘보는’ 역사는 영적인 놀라운 생명이 우리 안에 임했다는 표시이다. 우리가 우리 안에 임하신 하나님의 생명에 충성할 때 하나님의 영은 우리를 인도하신다. 영적인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적인 방법과 다른, 하나님의 생명의 초자연적인 방법이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행하는 모든 일들은 그 일들이 다 이루기 전까지는 절대 그 본질을 알 수 없다. 어느 날 뒤를 돌아보면 우리 자신이 이 땅에서 가장 놀라운 존재였다는 사실을 보게 되면서, 자발적인 참사랑의 증거가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났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사랑의 샘은 우리 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인 성령 안에 있다. 우리는 성령께 우리에게 임하시라고 명령할 수 없다. 다만 하나님을 믿을 뿐이다. 그러면 주께서 모든 것을 하신다. 우리가 처한 불확실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모든 사랑의 특성이 나타나는 근원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다. 염려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참생명은 자발적인 사랑의 샘물 가운데 흘러넘친다.

우리 삶의 힘은 오직 우리 힘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데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엡 3:18-19).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면 우리는 염려와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또한 자유로워진 우리는 생명의 힘으로 넘치는 기쁨과 사랑 가운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자발적으로 온종일 행하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시키실 때 보여주셨던 바로 그 능력과 같은 것이다.

믿음보다 위대하고 소망보다 위대하며 당신이 언급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한 것은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는 말씀처럼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영적인 생명의 실체가 하나님께 드려졌는지를 알고 싶으면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이 사랑으로 가득한 은혜로운 것인지를 보면 된다. 보통의 상황에서는 비슷하게 보여 분간하기 어렵지만, 극도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 놓이면 사람은 겉치레의 모습이 제거되고 본래 정체가 드러난다. 성경의 <욥기>에서 욥이 마침내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는 고백을 드렸듯이, 예기치 않은 재난에 직면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대면하게 되는 것이다.


-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중에서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 토기장이 / 211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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