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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차원에 속하는 참 자아
태초에 하나님은 ‘하늘들’과 ‘땅’을 포함한 우주를 창조하셨다(창세기 1:1). 여기서 하늘(솨메)이라는 단수 대신 ‘하늘들(솨마임)’이라는 복수가 사용되었는데, 사도 바울도 자신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었다고 기록한 바 있다. 이곳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천상의 존재들이 살고 있는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의 낙원이었다. ‘하늘’은 외적으로 존재하는 실재일 뿐 아니라 영적인 다차원으로, 내면적이며 초자연적이다.

초끈 이론 학자들은 10차원의 우주가 창조의 순간에 4차원의 ‘현실 우주’와 5차원부터 10차원까지 6개 차원의 ‘초현실 우주’, 이렇게 두 우주로 분리되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대칭구조인 두 개의 우주 중 한쪽 편에 거주하고 있으며, 초현실 우주를 성서적 의미의 ‘하늘’로, 그리고 4차원의 현실 우주를 ‘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천지만물은 초미세의 진동하는 끈들로 서로 결합되어 있는데, 놀랍게도 고차원에서는 우리 삶의 모든 일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보이지 않는 멤버링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상실과 고난, 그리고 일생에 일어나는 알 수 없던 모든 사건들이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온 생명의 끈에 매어져서,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한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리사 랜들은 상대성 이론, 양자 역학, 초끈 이론을 뛰어넘을 ‘여분차원(Extra Dimensions)’ 이론을 발표했다. 『숨겨진 우주』로 과학계 베스트셀러를 내며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그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진정한 세계의 꼬리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세계는 3차원 공간에 시간이라고 하는 1개의 차원을 합쳐 4차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섯 번째 공간인 5차원이 있다. 그런데 이 5차원은 우리가 살고 있는 4차원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또한 엔트로피는 우리가 사는 시공간 4차원에서는 작용하나, 고차원의 하늘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는 5차원을 이해할 수도, 볼 수도, 접근할 수도, 깨달을 수도 없다. 게다가 하나님은 무한대 차원이다. 그런데 성경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은 시공간 4차원의 세계에 사는 인간들에게 예언되었고 그대로 이루어졌다. 놀랍게도, 고차원의 하나님의 나라가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 위에서도 실현되어 가고 있다. 이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영접한 자들에게 천국은 이미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그의 책 『영혼의 어두운 밤』에서 영혼이 하나님과의 사랑의 합일로 완성되어 가는 단계를 10층의 기본 구조로 보았다. 3차원까지는 육에 속한 자연인이다. 이 세상에서 살다 죽으면 그만이라 생각하며 영원한 본향을 모른다. 이들은 식욕과 정욕에 지배되는 감각적인 본성을 가진 자이다. 그런데 3차원에 시간이 더해진 4차원의 인생은 자신의 날들을 기억하며 창조자를 생각하게 된다. 원죄를 지닌 인간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이므로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4차원의 세계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4차원의 궤도에 진입한 사람도 아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아이로서, 마음에 쓴 뿌리가 있고 생명 없는 육체의 일들이 현저하다. 이들은 원통함을 풀지 못하고, 용서를 받거나 주기에도 자유롭지 않다. 타인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판단에 매우 민감하다.

4차원의 궤도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본궤도와 맞닿아 있으나 미끄러지고 결합하지 못한다. 나비로 탈바꿈을 하지 못한 번데기처럼, 아직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어둠속을 맴돈다. 육신의 차원에 안주하지 않고 성령을 좇아 초현실적 우주의 하늘에 속하는 영적 5차원으로 진입해야 본궤도에 오르는데, 이곳은 영에 속한 신령한 자들의 영역이다. 이들은 에크하르트가 말하는 ‘초탈’의 경지에 이른 자들로, 완전히 초탈된 사람은 어떤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며, 어디에 속하거나 있으려 하지도 않으며, 무엇을 가지려 하거나 되려고 갈망하지도 않는다. 일찍이 시편 기자는 이러한 초탈의 상태를 이렇게 노래했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시편 131:1-2).

6차원에 들어간 자들은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으로 더욱더 변화된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보며, 이 땅의 4차원에 속한 모든 문제들을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기게 된다. 이들은 성화와 영화의 단계를 거치며 10차원으로 나아간다. 무한대의 영원성을 상징하는 8자형 뫼비우스 밴드가 양면이나 실제는 한 면으로 계속 이어지듯이, 참 자아는 그리스도와 분리될 수 없는 상호관계 속에서 한 영이 되어 영원한 사랑의 춤을 춘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

- 『참 자아를 찾아서』 중에서
(권오균 지음 / CLC / 320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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