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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문학서적 : 627권 / 10페이지

전용호/사과나무

루게릭병 엄마를 8년간 돌보고, 그 엄마를 떠나보낸 아들의 애틋한 마음을 쓴 에세이. 20살부터 28살까지 매일 엄마를 간호하며 쓴 진솔한 문장은 읽는 이를 뭉클하게 하고, 그 어떤 화려한 문장보다 힘이 세다.

김혜연/사과나무

난임 부부가 겪는 절망과 아픔, 그리고 아기를 입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심경, 그 험난한 과정을 가슴 저릿하게 쓴 에세이. 입양에 대한 정보와 마음가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는 따뜻한 글이다.

임태숙/사과나무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작. 수의사인 저자가 동물병원 진료실에서 만난 반려동물의 다양한 사연들을 에세이로 썼다. 강아지의 탄생에서부터 이별까지, 질병, 자연치료제, 그리고 유기견 가족의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윤혜린/사과나무

엄마도 울고 싶고, 엄마도 안아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육아와 살림에 지칠 때면 저자는 책을 펼쳤다. 그리고 글을 썼다. 이 책은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저자가 독서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이선구/벗나래

이 책은 인천, 서울, 김포, 전북 등 지역에서 무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는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관해 이선구 이사장이 직접 감동의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정찬주/다연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스님을 추모하며 스님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이다. 법정스님을 다시 만나고 신산한 삶을 사는 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쏭작가/북스토리

이 책은 한없이 고맙고 미안한 그 이름,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그런 엄마에게 지금의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마음을 담아낸 감성 에세이다.

김이율/레몬북스

이 책의 주인공인 하루 씨는 다소 엉뚱하지만 우리가 던지는 삶의 질문 앞에서 간결한 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 주변의 사물들과 자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중함을 섬세한 감성과 간결한 문장으로 그려 나간다.

김혜지/인물과사상사

90년대생 저자의 일인 라이프와 그 라이프를 통해 느낀 개인적인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4평짜리 집을 구하는 데 영혼까지 다 털리는 등 일인분 생활자의 라이프는 한마디로 외롭고 쓸쓸한 ‘홀로움’의 연속이었다.

박용철/레드우드

이 책은 주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벌레 60여 종에 대한 짧은 기록이다. 저자는 에세이로 쉽게 풀어쓰고 시의 언어로 인문학적 성찰을 담아냈으며, 수십 년간 찍은 사진을 더하여 표현했다.

유영만/나무생각

저자는 강연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우리 개개인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주체이자 타인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조건임을 깨닫고, 인간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던 내용을 소개한다.

박승숙/인물과사상사

이 책은 미술치료사이자 박서보의 딸인 저자가 박서보의 삶과 예술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아버지의 성격을 알고 보니 아버지 개인만의 것이 아니고 그 시대 모든 어른이 조금씩 나누어 가진 특성이었다고 말한다.